[독립출판물] 마음을 이야기할 때의 마음 - 박상범 에세이
7,000won
7,000won
마음을 이야기할 때의 마음을 생각해봤습니다. 아주 열심히 내 마음을 설명하던 그 마음들은 하나의 마음이 아니었고, 각기 다른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마음들을 하나씩 적어가다 보면 내 마음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 하며 기록했습니다.
[독립출판물]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 김상현 에세이
15,000won
15,000won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12,000won
12,000won
저는 어떤 시기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오랜 취준생 시절을 지나 드디어 가진 첫 직장에서의 설레는 기록을 담았습니다. 빨리 일을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초조함, 새로운 업무를 기대하는 두근거림, 일하면서 발견하는 나에 대한 즐거운 발견 같은 것이지요. 동시에 계약 만료를 늘 신경써야 했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할 때와 다름없이 늘 불안했습니다. 평가 하나에 기대했다가 곧 실망하고, 그래도 이 회사에 뼈를 묻을 사람처럼 나를 다 던져 최선을 다하자고 자주 다짐하곤 했지요. 제 삶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을 읽으시는 동안 즐겁고 따뜻한 마음이 드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독립출판물] 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 소효 그림 에세이
15,000won
15,000won
누구나 자신의 추억을 담은 서랍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추억의 서랍’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의도치 않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소중한 존재인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잔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글은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더욱 깊이 스며들어 마음을 울린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시에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독립출판물] 주문하신 휴식 나왔습니다 - 김은하 에세이
15,000won
15,000won
네가 특별한데, 내가 그걸 읽을 뿐이야. 갑자기 쏟아진 장맛비에 작은 카페 처마에 비를 피하다 문뜩 축 처진 어깨를 한 나를 향하며 그녀가 했던 한마디. 나의 존재와 나의 쓰임을 위로해주며 함께 비를 맞아주는 그녀 덕분에 쓰인 글.
[독립출판물] 어쩌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해서 - 배은비 에세이
15,000won
15,000won
인생이 공평하지 않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크면서 자연스레 알 게 되는 일이었지만 때론 그 사실은 심장이 파묻힐 만큼 아프기도 했다. 이런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찌 살아가는 걸까. 내 크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보잘것없이 작아서였을까. 나는 이런 현실 앞에서 덤덤할 수도 괜찮을 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