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물] 참견은 빵으로 날려 버려 - 김자옥 에세이
1,400won
14,000won
우리는 거절에 익숙해져야 한다. 거절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절을 당하는 데에도 용기를 내야 한다. 내게 거절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상대방에게도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거절을 자존심과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거절은 나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내 의견에 대해 동의 혹은 수용할 수 없음을 의미할 뿐이다. 의견과 사람을 분리해야 한다. 그래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
[독립출판물] 조금은 헤매도 괜찮아 - 김지현 여행에세이
13,000won
13,000won
그러니, 조금은 헤매도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여 본다.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닐 어쨌든 영원하지 않은 것만 보고 가다가 정작 길을 헤매지 못한다면 그 여행 또한 아무런 의미가 없을 테니. 이것이 과거의 내가 했던 선택처럼 돌아가는 길이라도 어느 길목을 헤매는 중이라도 괜찮다.
[독립출판물] 여행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 조아연 에세이
17,600won
17,600won
사람의 이야기, 곧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이에게 바치는 책 여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깊게 알게 되고 때때로는 함께 여행한 사람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흔히 우리는 '어디'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여행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독립출판물]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 오수영 에세이
13,000won
13,000won
연약한 마음은 나약함의 상징이 아닌 남들보다 섬세하게 세상을 관통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 믿음이 바로 깨지기 쉬우면서도 결코 깨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하며.
[독립출판물] 슬픈 기억은 행복의 홍수 아래 가라앉게 해 - 이채은 에세이
10,000won
10,000won
혼자인 시간이 생겼다는 건, 온전히 ‘나’를 사랑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면 그 참담하다 여겨지는 사실에 사로잡혀 원망할 바에야 그냥 나를, 내가 제일 사랑하면 그만이다. 우리가 외로운 이유는 혼자여서가 아닌, 혼자를 사랑하지 못해서이기도 하니까.
[독립출판물]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 - 강민경 에세이
13,000won
13,000won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는 자가면역뇌염을 2년간 겪으면서 쓴 일기를 모은 에세이입니다. ‘자가면역뇌염’이라는 특별한 키워드를 가진 책이지만 ‘이런 삶,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독립출판물] 마음을 이야기할 때의 마음 - 박상범 에세이
7,000won
7,000won
마음을 이야기할 때의 마음을 생각해봤습니다. 아주 열심히 내 마음을 설명하던 그 마음들은 하나의 마음이 아니었고, 각기 다른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마음들을 하나씩 적어가다 보면 내 마음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 하며 기록했습니다.
[독립출판물]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 김상현 에세이
15,000won
15,000won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